겨울철 별미 굴 씻는법과 효능, 알고 먹어 보아요.

Posted by 비알레띠
2018. 11. 27. 13:27 건강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것은 서양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요즘에는 남해안 굴 양식장 근처에 가면 전부 바다의 우유라고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구요. 서양에서는 영어, 불어 철자로 'R'이 들어간 달에 굴을 먹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는데요. 예를 들어 JANUARY, FEBRUARY 와 같이 R이 들어간 달을 말하죠. R자가 없는 달은 굴이 독성을 가지고, 그 때 바다도 상대적으로 여러균이 증식 하는 때이기 때문에 생굴을 피하는게 좋습니다.(예: MAY, JUNE, JULY) 

 


지금같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굴이 점점 더 맛있어지는데요. 이럴때 생굴을 사다가 초장에 찍어 먹는 것 만큼 풍성한 바다의 맛을 느끼는 방법도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 생굴을 즐기기 위한 굴 씻는법을 알려드릴께요. 일반적으로 굴을 사면 해수에 담겨져 있죠. 굴을 일반적인 조개처럼 씻으면 굴의 향을 잃어버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금으로 씻거나 무를 갈아서 씻는 법이 있는데요. 두 방법다 손으로 치대거나 하지 않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살살 여러번 흔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굴을 뭉개지 않고 향을 유지 시켜 주기 위함인데요. 소금물에서 찌거기를 씻은 후 찬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무를 갈아서 씻는법도 갈린무와 무즙을 함께 넣어서 젓가락으로 저어준후 2~3분 정도 나두면 불순물이 무즙과 고루 섞입니다. 무즙과 불순물을 버린 후 찬물에 두번 정도 헹궈주면 굴을 깨끗하고 상태를 유지한채로 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굴 씻는법을 보았는데요. 이제 맛있게 먹었을때 우리 몸에 작용하는 굴 효능도 알아볼까 합니다. 서양에서 바다의 우유라고 했다면 우리는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굴 속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죠. 아미노산 아연 외에도 철분, 칼슘 그리고 비타민 A, D가 넘치게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골다공증 예방, 빈혈 개선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맛있으면서 몸에 좋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굴의 효능은 그런점에서 예외인것 같습니다. 이상 석화굴 효능과 씻는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